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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Q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안노 히데아키가 가장 극적인 변화를 맞을 것이라고 공언한 작품이다. 그리고 실제로 커다란 변화들이 생겨났다.
이번 편에서도 에반게리온: 서와 에반게리온: 파의 감독인 츠루마키 카즈야와 마사유키가 감독을 맡았으며, 암굴왕의 감독이자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초기 기획자 중 한 명이었던 마에다 마히로도 새롭게 감독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감독 중 츠루마키 카즈야를 제외한 두 감독, 즉 마사유키와 마에다 마히로가 비교적 한국에서 지명도가 낮은 감독이므로 이번 편의 배급사인 T-JOY와 씨너스 엔터테인먼트가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 안노 히데아키 1인 감독체제로 홍보했다. 안노 히데아키 1인 감독체제가 아닌 것은 팸플릿에 실린 스태프롤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작화감독은 전작들이 여러 명이서 함께 맡았던 것과 달리 혼다 타케시가 총 작감을 맡게 되었다. 그 때문에 전작들과 작화 스타일이 눈에 띄게 차이나게 바뀌었다.
제목의 Q는 'Quickening'의 약자. 공개전의 제목은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급(急)". 일본어상 발음이 같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라고 추측된다. 우리나라에서 소설의 흐름 하면 기승전결과 함께 기-서-결을 배우듯이, 일본 작문수업에서 기승전결과 함께 배우는 것이 서-파-급이다. 이럴 경우 3편짜리가 되어야 하므로 4편째 영화에 붙을 제목과 이어지기 위해서 약간의 변주를 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할 것. 그런데 어째 세간에는 안노가 "그냥 급이라고 하기엔 멋 없잖아?"라고 해서 급에서 Q로 바꿨다고 하는 소리가 돌아다니고 있다. 실제로는 히구치 신지의 아이디어다.
서, 파의 경우 16:9 화면비지만 Q는 2.39:1 시네마스코프 화면비로 제작되었다.
2012년 11월 16일, 즉 개봉 전날 니혼TV의 금요 로드쇼에서 에반게리온: 파 방영 후 Q의 앞부분 6분 38초를 방영했다.
2012년 11월 16일, 에반게리온: Q가 개봉되었다.
2013년 4월 24일, 에반게리온: Q의 블루레이 버전인 에반게리온 3.33이 발매되었다.
2021년 1월 9일, 에반게리온: Q의 블루레이 버전인 3.33을 재촬영 등을 통해 업그레이드시킨 에반게리온 3.333이 개봉되었다. #
2021년 8월 25일, 에반게리온 3.333이 UHD 블루레이로 발매되었다.
2. 예고편[편집]
- 에반게리온: Q/예고편 참조.
3. 스태프[편집]
- 원작, 각본, 총감독 : 안노 히데아키
- 감독 : 마사유키, 츠루마키 카즈야, 마에다 마히로
- 부감독 : 나카야마 카츠이치, 코마츠다 다이젠
- 캐릭터 디자인 원안 : 사다모토 요시유키
- 캐릭터 디자인 수정 : 혼다 타케시
- 메카닉 디자인 원안 : 야마시타 이쿠토
- 콘티 : 츠루마키 카즈야, 히구치 신지, 마사유키, 마에다 마히로, 코마츠다 다이젠, 토도로키 잇키, 안노 히데아키
- 총작화감독 : 혼다 타케시
- 작화감독 : 하야시 아케미, 이노우에 토시유키 [3]
- 특기감독 : 마스오 쇼이치
- 원화 : 혼다 타케시, 하야시 아케미, 이노우에 토시유키, 히라마츠 타다시, 안도 마사시, 오키우라 히로유키, 니시오 테츠야, 하시모토 타카시, 스시오, 이마이시 히로유키, 카메다 요시미치, 나카무라 쇼코, 니시고리 아츠시, 안노 히데아키, 스즈키 슌지, 마츠바라 히데노리, 마에다 마히로, 오쿠다 준, 코마츠다 다이젠, 타케우치 아츠시, 이카리야 아츠시, 이토 히데츠구 등
- 음악 : 사기스 시로
4. 내용[편집]
4.1. 전체 줄거리[편집]
에반게리온: Q 필름컷, 이걸 보면 상황이 어찌 전개되었는지 대충 알 수 있다.
우주에서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의 에반게리온 2호기와,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의 에반게리온 8호기가 엄호하는 가운데 아스카는 에반게리온 초호기가 탑재된 십자가 모양[4] 의 상자를 회수하려고 하지만, 그것은 '네메시스 시리즈'가 같이 탑재된 물건이었다.
안티 AT필드를 지닌 네메시스 시리즈에 의해 위기에 처한 아스카가 "어떻게 좀 해봐! 바보 신지!"를 외치자 상자 안쪽에서 초호기가 눈에서 빔으로 사도를 격파, 이후 놀란 표정을 한 아스카[5] 와 초호기는 함께 회수되고, 나기사 카오루는 대기권으로 진입하는 초호기를 바라보며 "잘 왔어, 이카리 신지. 기다렸어."라는 말을 한다.
14년 만에 깨어난 이카리 신지(작중 이카리가 맞는지 유전자 검사와 치아검사를 즉석에서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깨어난'보다는 14년만에 찾았다가 더 정확하다)는 엄중한 경계 속에서 미사토와 마주하게 되지만 어째서인지 미사토를 포함한 함내 승무원들은 이상하리만치 신지에게 적대감을 드러내며 차가운 태도를 고수한다.
이런 상황에서 분더에게로 네메시스 시리즈 4C가 접근한다. 신지는 출격하는 2호기를 바라보며 미사토에게 자신도 싸우게 해달라고 외치지만, 미사토가 '이카리 신지 군, 넌 아무것도 하지 마'란 말에 충격을 받고 미사토와 승무원들은 지휘구(球)로 들어가버린다.
기둥형태를 한 4C가 사방에서 포화 공격을 하자 아카기 리츠코는 승무원의 수와 숙련도의 부족, 본함의 미완성, 코어 미확인을 이유로 함대의 즉시 산개, 철수를 제안한다. 그러나 미사토는 후고를 끊기 위해 전투를 선언한다. 그 후 여러 과정을 거쳐 마지막으로 2호기를 탄 아스카가 점화 장치를 점화하자 분더의 AT필드 전개와 함께 거대한 수중 폭발이 일어나 빛의 기둥을 밀어내고 나디아 테마곡을 어레인지한 곡이 흘러나오면서 분더가 날기 시작한다.[6] 그러자 4C가 날아오르는 분더에 붕대 형태의 것으로 날개를 관통한다. 미사토는 그대로 4C의 코어를 끄집어 올려 주포로 쏴 격파한다.
전투 후 신지는 미사토와 리츠코에게 레이의 행방을 묻지만 "초호기 안에 레이는 없었다"라는 말이 돌아올 뿐이었다. 이때 신지는 아스카로부터 니어 서드 임팩트 이후로 14년이 지났다는 말을 듣게 된다.
하지만 아스카는 이상하리만큼 신지에게 화가 난 상태였고, 신지를 격리시켜 놓은 유리벽을 때려부수기에 이른다.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한 신지는 이에 더불어 미사토가 강제로 채워놓은 목걸이의 정체[7] 를 알게 되어 혼란에 빠진다.
이 때 레이가 탄 에반게리온 마크 9이 분더로 접근해 제1종 전투 배치가 발령된다. 아스카는 마리의 강아지군(신지)에 대한 질문에 한대 쥐어박고 싶어서 갔고 이제는 속이 시원해졌다고 한다.[8] 그러나 아무도 자신에게 현재 상황을 설명하지 않아 화가 난 신지는 레이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고는 "아야나미, 여기야!"라며 외친다.
이에 마크 9은 벽을 부수고 즉각 신지를 데려가려 한다. 결국 미사토는 DSS 초커 컨트롤러를 꺼내 여기 있으라며 신지를 협박하지만 신지는 필요 없다고 할 땐 언제고 이젠 또 여기 있으라하냐며 반박하며 에반게리온 마크 9을 따라가려 한다. 그런 신지에게 미사토는 "신변 보호는 우리가 한다."고 답한다. 분더의 호위 전함들이 에반게리온 마크 9을 포격하자 신지는 "그만해요, 상대는 에바라고요!"라고 외친다. 이에 미사토는 "그렇기 떄문이야! 네르프의 에바는 모두 섬멸합니다."라고 답한다. 여기가 네르프가 아니냐는 신지의 말에 미사토는 "아니, 우리는 빌레. 네르프 파괴를 목적으로 하는 조직입니다."라고 말하며 그래도 아야나미가 타고 있다는 신지의 말에 "아니, 레이는 이제 없어. 신지 군!"이라는 말들을 해서 신지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신지를 미사토에게 인계했던 스즈하라 사쿠라 소위도 "뭐든 마음대로 해도, 에바에는 절대 타지 말아주세요!"라고 외치지만, 신지는 끝내 '자신이 구했던' 아야나미 레이를 따라간다. 직후 컨트롤러를 그저 치켜들고만 있는 미사토에게 아카기 리츠코는 초호기 대신 신지를 데려갔다는 것은 신지가 '임팩트의 기폭제'로서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며 DSS 초커의 작동을 요구한다. 하지만 끝끝내 버튼을 누르지 않았고,[9] 신지를 태운 마크 9은 컨트롤러의 사거리 밖으로 나가버린다.[10]
목숨을 걸고 돌아간 네르프는 14년 전의 모습이라곤 찾아볼 수도 없게 변해 있었다. 이때 신지는 낯선 소년이 피아노를 치는 걸 목격하고, 소년이 위를 올려다봐서 순간 눈이 마주치자 민망한 듯 바로 눈을 피한다. 레이에게 이끌려 도착한 곳에선 이카리 겐도가 기다리고 있었고, 겐도는 역시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은 채 밑도끝도 없이 아까 피아노 치던 그 소년과 함께 에반게리온 제13호기에 타라고 한다. 신지는 물어보고 싶은 게 잔뜩 있다고 외치며 겐도를 부르지만 철저하게 무시당한다.
네르프에서 신지는 '자신이 구했던' 레이와 어떻게든 친해지려고 하지만, 레이가 전에 함께 보냈던 시간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예전과 같이 책을 읽지도 않고 신지가 가져다 준 책에 흥미조차 보이지 않는 걸 보고 결국 미사토의 말이 진실이었음을 깨닫는다.
우울하게 방구석에 있는데, 피아노를 치던 소년─나기사 카오루가 "내려와, 이카리. 우리 대화하자."라며 신지를 부른다. 처음에 독수리 타법 수준으로 초보자였던 신지는 시간이 흐르며 피아노 실력이 일취월장하고,[11] 둘은 점점 친해진다."어떻게 하면 더 기분 좋은 소리를 낼 수 있을까"라는 신지의 물음에 카오루는 "반복 연습 뿐이야. 같은 것을 몇 번이고 반복하는 거지. 그것 밖에 없어" 라는 의미심장한 대답을 한다. 어느 날 신지는 고장난 워크맨을 고쳐달라고 카오루에게 부탁하고, 카오루는 워크맨을 고쳐 돌려준다. 그 날 나란히 누워 별하늘을 보는데, 이때 카오루가 TV판에서의 저 유명한 "난 너와 만나기 위해서 태어난 것 같아."라는 대사를 한다.[12]
점차 식욕도 되찾는 등 안정을 찾아가는 신지에게 어느 날 스즈하라 토우지의 교복이 배급되고, 명찰을 보고 충격을 받은 신지가 카오루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으며 '뭐가 어떻게 된 일인지 알 수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카오루가 진실을 알고 싶느냐고 묻자 고개를 끄덕인다.
카오루는 신지를 데려가 폐허가 된 구 제3신도쿄시, 서드 임팩트 폭심지를 보여주며 "모든 일의 발단은 네가 일으킨 니어 서드 임팩트가 계기가 되어 일어난 일이다", "네르프가 인류보완계획을 꾸미고 있었다."라고 담담히 사실을 말해준다. 충격을 받은 신지는 다 네르프 탓이고 자신과는 상관없다며 애써 정신승리를 시전하려 하지만, 카오루는 여전히 담담히 "너에겐 상관 없는 일일지라도 타인에게는 있다."고 지적하며, "희망은 언제나 남아 있어"라고 말한다. 이 말과 함께 잠시 부제(You Can (Not) Redo)가 뜨고, 직후 지상의 폐허 속에 혼자 뒤돌아 서있는 카오루의 모습[13] 나오면서 후유츠키가 겐도에게 "제레의 소년이 이카리 신지와 접촉했다"라고 전한다.
그 후 이번에는 후유츠키 코조가 지나가던 신지를 불러세워 같이 장기를 두자고 하더니, '진실'을 알려준다. 아야나미 유이[14] 의 죽음에 대한 진상[15] 을 상기시키고, 아야나미 레이는 유이의 클론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러면서 후유츠키의 뒤로 수많은 레이의 머리가 나타난다.[16] 진실을 안 신지는 지푸라기를 붙잡는 심정으로 레이에게 가지만 시종일관 "몰라"라는 말만 반복하는 차가운 레이에게 결국 지쳤단 듯 "그럼 이제 됐어!"라고 소리치며 그동안 레이의 방 앞에 가져다 쌓아놨던 책을 모두 쓰러트리더니,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스러운 모습으로 절망하고, 방에서는 듣고 있던 S-DAT을 소리를 지르며 집어던져버린다.[17]
그런 상황에 겐도는 "때가 되었다"라며 신지와 카오루에게 제13호기에 타라고 명령하고, 그 명령을 전달하며 함께 에바에 타자고 하는 카오루에게 신지는 "에바에 탔어도 좋은 일은 하나도 없었어!", "말은 쉽지만 에바도 아버지도 미사토 씨도 그 누구도 믿을 수가 없어!!"라며 절규하지만, 카오루는 "그래도 나만은 믿어줬으면 좋겠어."라고 한다. 그래도 설득이 되지 않자, 카오루는 뒤돌아 앉아 절망하는 신지에게 다가가 DSS 초커를 너무나 간단히 풀어 자신의 목에 걸더니, '"롱기누스와 카시우스 2개의 창과 제13호기로 세상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어."라며 신지를 달랜다. 신지는 안정을 찾고, 둘은 이름을 트고 함께 제13호기에 탑승한다. 이후 제13호기는 레이가 탄 마크 9의 엄호와 함께 센트럴 도그마 최하부를 돌파, 거대 릴리스와 그 위에 가슴팍을 창으로 찌르는 형태로 꽂혀있는 마크 6에 도달한다.[18]
하지만 카오루는 릴리스와 마크 식스에 꽂혀있는 창이 둘 다 롱기누스의 창의 모습을 하고 있자 '잠깐만, 뭔가 달라. 이상해,..창 모양이 변했어, 두 자루가 똑같아.'[19] 라며 의문을 품고, 그 찰나 빌레의 에반게리온 2호기(아스카)와 에반게리온 8호기(마리)가 "창을 뽑지 말라"며 신지를 저지하기 위해 공격해온다.
마리가 지원사격으로 레이를 제압하는 사이, 세계를 구하려는 신지와 포스 임팩트를 막으려는 아스카가 맞붙고, 카오루는 도와달란 신지의 외침을 무시하고 계속 심각한 표정으로 진상을 추리한다. 그러나 아스카가 신지를 몰아붙인 찰나 2호기의 전원이 떨어지고, 스페어로 갈아 끼우는 사이 신지는 2호기를 저멀리 내동댕이쳐버리고 릴리스에 도달한다.
이때 마리가 쏜 AA탄(안티 - AT 필드탄)도 아무런 효과가 없자 마리는 AT 필드가 없다며 놀란다. 그리고 마침내 진상을 알아챈 카오루는 "그만하자,.. 신지. 예감이 안 좋아."라고 하지만 신지는 "안돼, 카오루! 무얼 위해 여기까지 왔는데!", "창이 필요하다고 네가 말했잖아. 그래서 난 에바에 탄 거고!"라며 고집스럽게 릴리스 위를 기어 올라가고, 이 때 갑자기 카오루의 조종 패널이 봉쇄된다.[20] 마침내 신지가 창을 뽑으려 하자 카오루도 아스카도 그만 두라며 외치지만 제13호기는 새로운 팔 2개를 꺼내 네 팔을 X자로 교차해서 동시에 두 창을 뽑아버린다.
즉시 릴리스가 LCL로 환원되어 터져 버리고 릴리스와 분리된 마크 6는 사도화하더니 마크 9에 탄 레이가 "이것이 명령."이라고 중얼거리며 목을 베자 코어로 변모하기 시작한다. 두 팔에 창을 든 채 허공에 뜬 제13호기 안에서 신지가 당황하는 동안 아스카는 12사도가 된 마크 6를 해치우려 하지만 전신이 코어였기 때문에 아무 효과가 없었다. 그리고 마리는 이게 모두
그리고 TV판 24화에서 쓰였던 교향곡 제9번(베토벤) 4악장[22] 이 울려퍼지며 12사도의 코어를 섭취한 후 유사신화형태를 초월한 제13호기가 마크 9과 함께 성층권으로 승천[23] , 가프의 문이 열리고 검은 달이 떠오르며 포스 임팩트가 발발한다. 마리는 제13호기를 두고 아담스의 생존자가 각성했다는 대사를 한다.
카츠라기 미사토가 이끄는 AAA 분더가 난입, 돌연 순식간에 AT 필드를 펼치며 에바 제13호기를 찌른 채 그대로 돌진하여 포스 임팩트를 저지하려고 하지만, 제레가 장악한 마크 9[24] 이 분더를 공격해 저지하고는 달라붙어 파에서 제9사도가 3호기를 침식했을 때와 비슷한 푸른 점액 비슷한 것이 흘러나오며 분더를 침식하면서 위기를 맞는다. 이 때 간신히 올라온 아스카가 난입하여 코드 777을 발동하고 2호기는 The Beast와 비슷한 상태로[25] 변하여 마크 9의 목을 물어뜯는다. 2호기의 공격에 마크 9의 조종계통이 제레의 장악으로부터 회복되자 레이는 "이럴 때 아야나미 레이라면 어떻게 할까?"라며 중얼거리고 아스카는 "뭔 상관야! 넌 어찌 하고 싶은데?!"라고 외친다.
그러자 레이는 결심한 듯 스스로 엔트리 플러그를 강제 사출시켜서 비상 탈출한다. 아스카는 레이가 탈출하자 내부에 총알을 때려박아 마크 9을 부수려고 하지만 마크 9 또한 전신이 코어였기에 곧바로 재생하며 2호기를 도리어 억죄어오고, 결국 아스카도 플러그를 사출시켜 비상 탈출하면서 2호기를 마크 9과 함께 자폭시킨다. 마크 9이 박살나면서 분더는 침식에서 풀려나지만 주익이 손상되어 제13호기를 뒤쫓지 못한다. 미사토는 뭔가 안타까운 듯 "신지..."라며 말을 흐린다.
하늘에 뜬 채 정지한 제13호기 안에서 신지는 속수무책이었고, '내 탓인가?'라고 자책한다.
"어떻게 하지?"라면서 흐느끼는 신지에게 카오루는 "네 탓이 아냐. 내가 제13사도가 되어 버려서 그런 거야. 내가 원인이었어." "가프의 문은 내가 닫을게. 신지가 걱정할 건 없어."라며 위로하더니, 스스로 제13호기의 가슴을 창으로 차례로 찌른다.
기폭제였던 카오루의 죽음으로 제13호기는 유사신화 형태가 풀려 그대로 추락하지만, 여전히 가프의 문은 닫히지 않는다. 이를 본 마리는 제13호기에 남은 신지가 제레의 보험이었단 걸 알아채고, 제13호기에 달라붙어 신지의 엔트리 플러그를 강제로 사출시킨다.[27] 그제야 마침내 가프의 문이 닫히며 포스 임팩트가 중단되지만, 이카리 겐도는 실패는 했지만 계획대로라며 만족하고, 진상을 알지 못하는 빌레는 다 망가진 2호기와[28] 코어화로 양팔이 손상된 8호기를 회수하고 전역을 이탈한다.
일련의 사건에 충격먹고 정신줄을 놓은 신지는 엔트리 플러그에 처박혀만 있었다. 달려온 아스카가 뚜껑을 열고 "꼬맹이 신지, 나를 도와주지 않는군."이라고 하지만 신지는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고, 결국 보다못한 아스카는 신지를 강제로 끌어내서 일어서는 건 니가 혼자 똑바로 하라고 면박을 주고 입술도 잡아당기고 하더니
어디선가 탈출한 레이가 나타나자 아스카는 "여긴 L결계밀도[30] 가 너무 세서 구하러 올 수 없겠어. 릴림이 올 수 있는 곳까지 이동하자"라고 제안한다. 신지, 아스카, 레이가 붉은 대지 위를 걸어가는 모습을 끝으로 에반게리온: Q는 막을 내린다.
4.2.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편집]
파 편에서 뿌려진 떡밥이 많았기에 후속편인 이번 편에서 어느 정도 떡밥을 회수하는 줄 알았지만, 오히려 떡밥을 회수하기는커녕 미친 듯이 뿌리기만 했다. 그냥 영화 자체가 거의 떡밥 덩어리. 답을 찾으러 들어갔는데 질문만 잔뜩 늘어난 꼴. 에반게리온 신신극장판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바뀐 것 투성이인데 설명은 전혀 없다.
서드 임팩트: 파에서 초호기가 레이와 융합하며 벌어져 에반게리온 마크 6의 개입으로 멈춘 것은 서드 임팩트가 아닌 「니어 서드 임팩트」로 후에 진짜 서드 임팩트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니어 서드 임팩트가 일어난 지오 프론트와 서드 임팩트의 폭심지인 센트럴 도그마 최심부는 거리상으로 차이도 있고, 무엇보다도 규모가 다르다. 물론 초호기가 일으킨 니어 서드 임팩트가 상당한 재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파의 엔딩 크레딧 이후의 영상에서, 에반게리온 마크 6가 지구로 내려와서 임팩트의 진행을 멈췄을 즈음에는 아직도 하늘의 달이 제 자리에 있었기 때문.
그런데 큐를 보면 일단 일본은 거의 초토화된 것 같고, 무엇보다도 달이 지구 가까이에서 빠른 속도로 돌고 있다.[31] 거기에다가 지면에 거대한 이빨 모양의 균열이 있는 등, 풍경이 기괴하게 바뀌어 있고, 폭심지 안에는 '인피니티가 되다만 존재'들과 에바 크기의 해골들이 즐비하며, 마크 6와 릴리스가 반쯤 융합된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
그러나 자세한 내막은 극중 묘사만으로는 알 수가 없어서 개봉 후 영화를 본 팬들 사이에서도 논의의 대상이다. 기묘한 부분은 신지가 니어 서드 임팩트의 트리거가 되어버렸다고는 해도 진짜 서드 임팩트의 원흉은 아닐 수도 있는데 모두의 원망의 대상이 되어버린 것이다.[32][33] 카오루의 말에 따르면 서드 임팩트는 겐도와 네르프에 의해서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 예고편에서는 마크 6가 자율형으로 개조되어 터미널 도그마에 투하되었다는 묘사가 있는데, 이후 터미널 도그마에서의 그 기괴한 모습을 보면, 뭔가 서드 임팩트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이 「니어 서드 임팩트」와 진짜 서드 임팩트 사이의 구분이 매우 모호하고, 작중 인물들도 '신지가 임팩트를 일으켰다' 외에는 거의 정보를 주지 않는다. 이들이 알고 있는 서드 임팩트에 관한 정보가 과연 옳은 정보인지도 의문.
네르프와 빌레: 제르엘의 공격 이후 일어난 일련의 사건, 즉 서드 임팩트의 책임을 지고 네르프는 해체되었지만 이후 겐도와 후유츠키를 제외한 다수의 네르프 직원들이 소속된 새로운 조직이 결성되었다. 이것이 바로 초호기를 탈취한 조직 빌레[34] 로써 포스, 피프스, 혹은 그 이상의 임팩트를 막아 인류의 존속을 지키려는 조직이다. 대체 14년간 네르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일단 거의 분명한 것은 니어 서드 임팩트의 발생으로 에바에 대한 사람들의 경각심이 일깨워졌고, 네르프에게 그 책임을 물어서 네르프가 규탄받게 된 것 같다. 일단 예고편에서 제 3동경시와 지오프론트가 폐기된 듯 한 묘사가 나왔고, 네르프의 주요 인물들이 호수[35] 위에 떠 있는 전함 비슷한 곳[36] 으로 수송기[37] 에 태워져서 연행되고 있는 듯한 장면도 나왔다.
이후 대본에 따르면 카지가 미사토 등을 구출해주는 듯한 묘사가 있었다. 한편 정작 핵심 인물들인 겐도와 후유츠키는 이미 사전에 도피해서 신분을 숨기고 얼마 간 오지로 망명했던 것 같으며, 예고편에 겐도와 후유츠키과 유목민 비슷한 복장을 하고, 당나귀 한 마리를 데리고 사막을 떠도는 듯한 장면이 나왔다. 그 사이 카오루가 네르프의 사령관 직을 맡은 모양인데, 예고편에 카오루가 겐도가 입던 사령관복을 입은 모습이 나왔다. 그 외에도 꼬마 레이 클론 3명과 함께 마리가 입던 교복과 비슷한 교복을 입은 레이가 등장했는데, 기존의 파일럿들이 모두 조종 불능 상태가 된 탓에, 계속해서 쳐들어오는 사도들을 상대하기 위해 레이 복제품들을 급히 생산해냈을 가능성이 있다. 그 외에도 큐에서 나오는 묘사로 보아, 네르프 본부에서 대규모 전투가 벌어진 것 같기도 하다. 건물의 외벽들이 총탄 자국으로 가득하고, 본부 내에는 수백 대의 망가진 탱크와, 터미널 도그마 내에는 추락한 자위대의 비행병기가 있는 장면도 나왔다.
빌레에 속한 인물들은 구판과는 다르게 겐도가 일으키려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임팩트가 무엇인지, 제레의 목적이 무엇인지도 전부 알고있는 모양이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다. 이는 14년이란 시간 외에도 구판과 확연하게 달라지는 점이다. 이 점을 통해 14년의 시간 동안 누군가 제레와 네르프의 진실(즉 인류보완계획)에 대해서 네르프의 멤버들에게 폭로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유력한 대상은 아마도 카지 혹은 마리. 빌레 구성원들이 카지를 알고 있다는 듯한 대사가 있으며, 실제로도 카지는 제레에 대해서 추적해왔다. 마리의 경우에는 평소 대사와 행동으로 미루어 봐서 뭔가 많은 것을 알고 있는 것 같고, Q의 예고편에서 "마리와 검열삭제와의 사적대담"이란 문장이 있다는 것을 근거로 한다. 마리의 경우 사실 파에서부터 무전기로 유럽 지부의 알 수 없는 누군가와 소통하는 장면도 있었고, 제르엘과의 전투 이전 알 수 없는 누군가가 마리에게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원래 마리가 제레 관할의 '베다니아 베이스'에 배치되어 있었고, 파에서 등장한 정체 불명의 유럽 소재 에바 관련 조직인 'IPEA' 소속이었다는 묘사가 있던 걸로 봐서, 평범한 아이는 아닌 것 같다. 현재 시점에서 빌레가 백 대가 넘는 전함과 항공모함들로 이루어진 대함대를 거느리고 있는 묘사로 봐서, 미사토와 구 네르프의 직원들이 탈출해서 일시적으로 잠적했다가, 결백을 인정 받고 나서는 신 네르프에 맞서 싸우는 투사로서 지위를 회복한 듯. 신 네르프와 제레는 생존자들에 의해서 무슨 악의 축 비슷한 취급을 받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큐의 마지막 장면에서 아스카가 언급한 'L결계 밀도' 때문에 일반 릴림들이 진입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 같다. 작중 UN소속의 전함이 있고, 민간인들도 일부 존재하는 걸로 봐서 인류가 아예 멸망한 건 아닌 걸로 보인다.
제레: 작중에서 제레의 위치가 상당히 불분명해졌다. 작중 묘사를 보면 거의 14년 가까이 침묵을 유지하고 있었던 듯하다. 어찌 보면 겐도에게 잡혀있는 신세가 된 것 같기도 하다. 이후 겐도와 후유츠키의 마지막 대담에서 후유츠키가 제레의 모노리스의 전원을 끄는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 이걸로 봐서 제레는 최종보스 후보에서는 탈락하고 겐도와 네르프가 최종보스로 등극. 원작과는 달리 겐도가 결국 세력 싸움에서 승리한 듯 하다.
스즈하라 토우지: 생존 여부가 직접 언급되지는 않지만 토우지의 셔츠가 발견된 것이나, 카오루가 말하는 뉘앙스를 봐서는 사망한 것 같다. 허나 스즈하라 토우지가 정말 죽었다면 사쿠라가 신지에게 보인
가프의 문 안에 있는 검은 구체: TV판, 극장판을 통틀어 가프의 문 안에 있는 무언가가 처음으로 프레임에 잡혔다. 잘 보면 확실하게 아담스의 위, 가프의 문 안에 있다.
- 카오루가 고쳐준 DAT 플레이어에서 재생되는 트랙은 28번.
- 늙지 않는 에바 파일럿들. 아스카가 에바의 주박(ヱヴァの呪縛)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은 여캐들이 다 그렇다. 어른의 사정.작품 마지막을 봐서는, 아스카가 구판의 카오루가 그랬던 것처럼 인간들을 릴림이라고 부르는 등, 보통 릴림과는 다른 존재가 된 듯한 묘사도 있다. 그런데 아스카는 앞서 제9사도에게 침식된 전적도 있는지라, 후에 서술할 사도화가 진행된 것일 수도 있다.
- 파 마지막에 나왔던 예고편의 장면은 한 장면도 나오지 않았는데, 그 때문인지 이 예고편이 파와 Q사이에 있었던 이야기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있다.
- 토우지의 여동생 스즈하라 사쿠라 외에도 신캐릭터가 많이 나오지만 비중은 0%에 가깝다.
- 레이의 비중도 높은 편은 아니지만 자신이 클론이란 것을 알고, '오리지널'은 어땠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며 자신의 정체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의지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저 '난 아마 세번째일 거야'라고 하며 냉랭하게 대하던 구판의 레이와는 꽤나 다른 모습.
- 마크 9을 아담의 복수형인 아담스의 그릇이라고 호칭한다든지 각성한 제13호기를 보고 아담스의 생존자라고 부르거나 유사 신화 형태를 넘어섰다는 묘사 등 에바 관련 떡밥도 많이 늘어났다.
- 전작에서 14년이나 지났다는 설정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캐릭터의 외모 역시 많은 변화를 보인다. 머리를 짧게 자른 리츠코라든지, 안대[39] 를 한 아스카라든지, 미사토 역시 외모 면에서 변화가 있어 눈가에 살짝 주름이 보인다. 눈에 띄게 늙은 것은 이마가 후퇴하고 주름이 깊게 파인 후유츠키. 겐도는 선글라스가 바뀐 정도. 좀 늙은 것 같기는 하다.
- 에반게리온 제13호기가 AA탄(Anti AT-Field)[40] 에 맞았을 때 에바 제13호기에게는 AT 필드가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런데 에바의 세계에서는 사도, 에바, 인간(릴림)조차도 AT 필드를 가지고 있는데 그 AT 필드가 없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원작에서는 에바를 움직이는 것까지만 가능했던 더미 플러그가 신극장판에서는 AT 필드를 펼치는게 가능하다고 하기 때문에 더미 플러그일 가능성은 낮다.[41] 무인상태에서도 AT필드를 펼칠 수 있다는건 에바의 코어를 통해 펼칠 수 있다는 얘기니 에바 자체에 AT필드가 없다는건 코어에 영혼이 없다는 얘기가 된다. 하지만 코어에 영혼이 없다면 도대체 무엇을 통해 에바와 싱크로 할 수 있는거냐는 의문이 남는게 문제다. 카오루의 죽음과 동시에 제13호기의 엔트리 플러그 기능이 완전히 정지했으니 영혼이 2개인 것을 상정하는 더블 엔트리 시스템이 관련있을 가능성은 있다.
- 이전 떡밥인 느부갓네살의 열쇠와 4명의 아담, 4자루의 롱기누스의 창이 모두 어떻게 되었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4.3. 루프 가설[편집]
즉, 파의 엔딩 크레딧 이후에 시작하는 전개는 Q의 나기사 카오루가 Q의 모든 스토리 라인을 겪고, 파의 시간대로 돌아와 Q로 진행되어야할 흐름을 바꿨다고 보는 것이다.
루프물 가설에 의하면 위의 가설과는 달리 Q의 스토리는 파에서 신지가 서드 임팩트를 일으킨 것으로 전개 되었다 가정한다. 파에서 카오루는 카시우스의 창으로 유사신화 상태의 초호기를 공격하고 서드 임팩트를 정지시키는 전개가 나오는데, 이 장면은 엔딩 크레딧을 사이에 두고 본편과 나뉘어 진행된다. 즉, 파의 메인 스트림과는 별개의 이야기로 진행된 듯한 인상을 강하게 주고 있다. 만약, 본편과 그대로 이어지는 스토리라면 엔딩 크레딧을 사이에 둘 필요 없이 함께 이어지는게 맞다. 굳이 5분 가량의 엔딩 크레딧이란 벽을 사이에 두고 스토리를 나누어 버렸다는 점에서, 안노가 시청자들에게 무언가를 숨기거나 노렸다는 인상을 강하게 주고있다.
이 의문점과 그동안 나왔던 여러 떡밥을 대충 주물러서 나온 주장이 바로 루프 가설이다. 즉 Q의 이야기는 카오루가 카시우스를 던지지 않고 서드 임팩트가 그대로 진행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이 엔딩 크레딧 뒤의 짧은 영상은 모종의 이유로 루프한 파의 시간대에서 다시 Q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서드 임팩트의 순간, 나기사 카오루가 그 루프를 끊어내는 기념비적인 순간을 안노가 강조하기 위함이라는 가설이 있다.
다시 말하자면, 엔딩 크레딧 뒤의 일은 일어나지 않고 신지에 의해 서드 임팩트는 일어났고, 이로 인해 인류의 대부분이 죽어버린 뒤의 이야기가 Q라는 것. 그리고 파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 간 후 카시우스의 창으로 인해 서드 임팩트가 멈춰버린 것은 이 Q로 이어져야 했던 연결 고리가 끊어지고, 끝없이 원을 맴도는 루프가 아닌 끝이 정해진 이야기의 서막이 올랐다는 것이다.
이는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의 루프를 끊어낸다는 무재원점으로서 루프를 끊고 이야기를 끝낸다는 안노 히데아키의 여러 암시 및 공식 게시물로 증거를 들 수 있다. 또한 파의 엔딩 크레딧에서 카오루가 말한 '이번엔 반드시 너만은 행복하게 해주겠어'라는 말은, 과거의 실패를 만회하고 성공하겠다는, 이미 이전에 이와 같은 일을 겪었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번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에서 서와 파 진행간 나기사 카오루는 이카리 신지를 본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즉 현재의 세계선과는 다른 세계에서 부터 이어진 인연을 암시하는 것인데, 이는 Q와 이전의 세계인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암시할 수 있다.[42]
자세한 루프 가설에 대한 참조는 해당항목1, 해당항목2을 참고.